“교회개혁 예장 목회자 연대“ 창립 모임 통합측 목회자, 취지에 동의하는 이, 누구나 환영 종교개혁 500주년(1517-2017)을 3년 앞둔 올해 봄 교단 선배들의 초청으로 모인자리에서 처음 제안된 내용을 발전시키고 준비하여 공개하는 모임이다. 그 동안 PCK에서는 각 시대마다 새시대선교회, 현대목회연구회, 바른목회, 생명목회, 현대신학연구회, 농촌목회자회, 열린신학 바른 목회,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위한 목회자회, 일하는 예수회 등으로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다. 이 그룹들이 각 시대마다 에큐메니칼신학과 운동정신으로 목회현장과 사역에서 감당해 온 성과들이 있지만 한계도 있다. 그러나 지금도 개혁교회의 선배들의 전통과 정신으로 볼 때 우리는 빚진 자들이다. 그래서 이 시대 속에서도 우리 목회자들에게 요구되는 사회와 교회의 공적 직무로의 책임과 사명에 대하여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결과이다. 또 하나의 진부한 목회자들의 조직이 되는 것을 걱정하지만 더 이상 머뭇거릴 수는 없다. 앞으로 3년 동안 [교회개혁 500주년]를 준비하며 총회와 노회, 교회 목회자들의 관행을 지적과 비난만 하던 자리에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특히 우리와 동역 관계에 있는 해외 장로교회들의 직제와 운영에 대하여 비교하고 비판자에서 개혁자로 우리 교회, 나의 목회의 자리에서부터 이것을 적용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모임은 존중하되 이 사업들을 목표로 우리의 취지와 뜻에 같이 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하며 함께 가자는 것이다. 그래서 오는 12월 4일(목) 오후 3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라는 명제아래 창립 모임을 하게 된다. 예배와 총회 후 서울장신대 김호경 교수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 모임의 준비위 대표로는 임규일(상임대표/강남), 이상진(중부), 김일재(강북), 임대식(영남), 정태진(호남), 성명옥(여성) 등을 위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총회에서 인준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실무진으로는 총무에 서경기 목사(한아봉사회) 서기에 김혜숙(예장여교역자회 사무총장) 회계에 오상열(평화연구소) 등이 함께 하며 사무국장에는 이은재 전도사(전 장신대 신학춘추 기자)가 수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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