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사랑 나눔과 화합의 장으로 열린 영등포노회 영성합창제가 올해로 22회째를 맞아 지난 19일 영은교회(고일호 목사 시무)에서 노회 내의 7개 교회와 영등포노회 교역자부인회 합창단의 특별출연으로 진행됐다. 지난 1991년 오직 하나님께 찬양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한 영성합창제는 노회 소속 교회 찬양대원간의 나눔과 화합의 장을 여는 역할을 감당해 왔을 뿐 아니라 개안수술을 위한 모금의 자리로 마련돼 왔다. 올해 제22회 영성합창제는 목민교회를 비롯해 도림교회와 양평동교회 광명교회 화곡동치유하는교회 신평교회 영은교회 등 7개 교회가 참여했으며 영등포노회 교역자부인회 합창단이 특별출연했다. 특히 올해 영성합창제의 후원금은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비로 사용하기로 해 참여 교회들의 찬양과 후원금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여러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등포노회 찬양대연합회장 안남수 장로(영은교회)는 "이번에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영성합창제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 영성합창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활성화되고 협력해 선을 이뤄나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영성합창제에 앞서 안남수 장로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노회장 김정윤 장로(양평동교회)의 기도와 부노회장 김상룡 목사(남도교회)의 '나는 항상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제하의 설교, 노회 교육부장 김성규 목사(하람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